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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한국·일본의 수출 시스템과 유통시장 크기 비교
한국과 일본의 수출형태 비교
01.
중고차 수출사업과 관련하여 한국과 일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일본의 경매장 중심 상품매입 구조와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판매(수출) 시스템이라 할 수 있음. 수출 형태의 경우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외국 바이어들의 대거 입국하여 현장 투어 매입을 하는 사례는 그리 많지 않음.
02.
일본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 바이어들로부터 사전 오더 및 계약금을 확보한 후 그 오더에 따라 경매장 등을 통해 낙찰을 받아 전달해 주는 형태가 주류 수출방식임. 예를 들어 오더 예약시 10%, 선적 후 40%, 그리고 현지도착시 B/L 교환조건으로 잔금 50% 지급 등이 일반적 대금회수 방식임.
03.
또 하나 일본 중고차 수출의 특징은 정비 수리 및 상품화를 경유한 수출 비율이 매우 낮다는 것임.
정비상품화 과련 비용이 매우 비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운행과정에서 정기적 차검 등을 통해 노후 중고차의 경우에도 최소한의 상품성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임. 굳이 다시 정비 상품화를 하지 않아도 수출이 가능한 수준의 상품이라는 것임.
실제로 경매장 낙찰 차량이 그대로 수출차량 치장 야드로 이송되어 “As is” 상태로 선적되는 수출되는 비율이 높음.
04.
일본에도 파키스탄 인 등 외국인이 일본내에서 사업자등록을 하여 현지에서 중고차 수출사업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음.
일본 최대 중고차 수출업체인 “SBT”나 “오토컴 재팬” 오너도 파키스탄 인이며 기타 다수의 중대형 수출업체 오너가 파키스탄인 임.
하지만 한국과 같이 군소 외국인 사업자들이 무수히 많이 한국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무질서하게 중고차 수출사업을 운영하지는 않음.
05.
일본의 경우 중고차 수출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주요 경매장에 경매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이 필수임.
그런데 경매 회원으로 가입신청을 하위 위해서는 중고차 매매업 허가를 득해야 하는 바 외국인의 경우 매매업 허가를 받는 것이 매우 어려움. 일본에 귀화를 하거나 일본인과 결혼을 하는 등 특별한 조건을 갖추어야 매매업 허가를 받을 수 있음.
이러한 환경 때문에 일본에서는 외국인의 중고차수출 사업자 등록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음.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관련 통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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